내부통제지원·자체감사활동 2개 영역 모두 A등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가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세종 2청사 입구=김보영 기자2023.11.27 kboyu@newspim.com |
행안부는 '2023년 자체감사활동평가'에서 25개 중앙행정기관(부·위원회) 중 1위를 달성하며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자체감사활동평가에서 행안부는 ▲내부통제지원 ▲자체감사활동' 2개 영역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평가지표인 '내부통제 지원 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내부통제 지원을 위한 기관의 의지·역량 등을 인정받았다. 기존 평가지표인 자체감사활동 체계, 감사성과 분야 등에서도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그동안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를 위해 부내 비위 현황을 분석해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문화 개선 설문조사, 청렴교육 비리행위 신고방을 운영했다.
또한 사전컨설팅 감사 및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으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행안부가 정부합동감사 현장에서 운영하는 사전컨설팅 창구는 지자체에서 감사 부담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업무들에 대한 방향을 사전 제시하여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자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심재곤 감사관은 "행안부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는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위한 기관장의 확고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에는 내부통제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보다 강도 높은 감사 및 감찰 활동을 지속 추진해 국민께 신뢰받는 행안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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