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기초연금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뽑힌 것은 괴산군이 유일하다.
괴산군청. [사진= 뉴스핌DB] |
기초연금사업 유공 기관 및 유공자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 소득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 기관(개인)을 선정한다.
기초연금 수급률, 신청률 및 예산 집행 우수 실적 등 11개 항목 사업 실적과 보건복지부 업무 협조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전국 18개 기초 지자체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기초연금 유관기관 업무 협업 추진, 거주불명등록 미수급 어르신 발굴 등 현장 행정을 통해 올해 400억 원의 예산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약 77%의 노인들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통계로 본 2022년 기초연금'에서 전국 기초연금 통계 수급률 67.4%보다 10%p 높은 수치이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제공, 복지증진을 위한 기초연금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