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 의회서 시정연설...내년 군정 청사진 밝혀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정영철 영동군수는 27일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악의 대중화, 와인의 세계화, 일라이트의 실용화를 통해 군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제318회 영동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은 희망으로 시작해 보람으로 마무리 짓는 한해가 되도록 군정 목표를 성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정연설 하는 정영철 영동군수. [사진 = 영동군] 2023.11.27 baek3413@newspim.com |
그러면서 ▲앞서가는 미래농업 ▲생동하는 지역경제 ▲머무르는 힐링관광 ▲감동주는 맞춤복지 ▲만족하는 열린행정 등 내년의 주요 5데 군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정 군수는 "정부의 세수부족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로 긴축 편성했고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고심했다"며 "예산이 민생과 지역경제를 지키고 군민들이 영동에서 살아가는 즐거움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쓰일 수 있도록 군의회의 깊은 배려와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영동군은 내년 예산안5662억원(일반회계 5245억원, 특별회계 408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9.2%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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