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유희영)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22일과 23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우리 고전영화를 '포스트 휴먼' 관점으로 새롭게 보는 '한국고전영화상영전-포스트 휴먼, 휴먼, 한국고전영화'를 연다.
[자료= 대한민국예술원] |
이번 상영전에서는 예술원 회원이 감독이나 배우로 참여한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고'(회원 김정옥 감독, 회원 박정자 배우 출연 1987), ▲'피막'(회원 남궁원 배우 출연, 1980), ▲'산불'(회원 김수용 감독, 회원 신영균 배우 출연 1967), ▲'길소뜸'(회원 임권택 감독, 회원 김지미 배우 출연 1985) 4편을 볼 수 있다. 각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 배우, 평론가 등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한다. 예술원 회원인 배우 신영균, 감독 임권택, 감독 정지영 씨와 함께 배우 김지숙 씨가 행사에 참여하며 평론가 오동진, 강유정, 허남웅 씨와 한국영상자료원 김홍준 원장이 상영작별로 진행을 맡는다.
영화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료원 누리집에서 무료로 사전예매를 하면 된다. 참석자에게는 무릎 담요를 기념품(선착순 150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예술원 담당자는 "우리 고전영화를 '포스트 휴먼' 관점으로 고찰해보는 흥미로운 시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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