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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다산콜재단·서울연구원, 'AI 컨퍼런스'…민원행정 디지털 혁신 모색

기사입력 : 2023년11월20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11월20일 11:15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연구원과 120다산콜재단은 오는 12월 18일 최신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를 적용한 공공분야 특화 스마트 상담센터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2023 서울 AI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2023 서울 AI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2025년까지 빅데이터 실시간 분석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상담센터를 단계별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서울연구원이 스마트 상담 지원 방안을 연구해왔다.

스마트 상담 서비스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120다산콜의 대표적 상담 내용인 ▲불법주정차 신고 ▲대형폐기물 신고 ▲문화행사 문의 ▲전화번호 문의의 자동화 기술 검증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생성형 AI를 활용해 120다산콜 상담사의 업무를 지원하는 AI-인간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그 외에 시민 맞춤 공공 민원상담을 위한 AI 최신 기술 도입 방안, AI와 결합한 민원 행정 빅데이터의 미래 가치, 초대형 AI 모델을 활용한 행정·민원 상담 성능 검증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 원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공공 서비스를 혁신하고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인공지능과 상담 빅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대시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서울시정 발전에 기여하는 민원행정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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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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