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연구원과 120다산콜재단은 오는 12월 18일 최신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를 적용한 공공분야 특화 스마트 상담센터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2023 서울 AI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2023 서울 AI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서울시] |
120다산콜재단은 2025년까지 빅데이터 실시간 분석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상담센터를 단계별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서울연구원이 스마트 상담 지원 방안을 연구해왔다.
스마트 상담 서비스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120다산콜의 대표적 상담 내용인 ▲불법주정차 신고 ▲대형폐기물 신고 ▲문화행사 문의 ▲전화번호 문의의 자동화 기술 검증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생성형 AI를 활용해 120다산콜 상담사의 업무를 지원하는 AI-인간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그 외에 시민 맞춤 공공 민원상담을 위한 AI 최신 기술 도입 방안, AI와 결합한 민원 행정 빅데이터의 미래 가치, 초대형 AI 모델을 활용한 행정·민원 상담 성능 검증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 원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공공 서비스를 혁신하고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인공지능과 상담 빅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대시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서울시정 발전에 기여하는 민원행정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