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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지방정부연합회 아태지역 이사회 2025년까지 연임

기사입력 : 2023년11월16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11월16일 11:15

190개 지방정부 교류·협력 강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15일 오전 9시(현지시각)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제9차 총회에서 차기 이사회 연임이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연임 즉시 시작되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이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UCLG ASPAC는 '세계 지방자치단체의 UN'이라 불리는 세계 최대 지방정부 연합체인 UCLG의 지부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 협력 활동을 하고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비정부 연합체다.

UCLG에는 UN 193개 회원국가 중 140개국 24만여개 지방정부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중 아시아태평양지부에는 22개국 190여개 지방정부·지방정부 연합이 속해 있다. 서울시는 2004년부터 이사회 활동을 시작해 올해 총회를 통해 9번째 연임됐다. 

이번 이사회 선출을 통해 서울시와 함께 상하이, 타이베이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56개 지방자치단체 대표들이 선출됐다. 한국에서는 부산, 대구 등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이사회에 함께 선출돼 아태지역 교류 협력에 있어 한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역할이 더욱 강화됐다. 

그간 서울시는 총회·이사회 등 정례회의 참석, 시 주요 정책 공유, 자카르타 사무국 직원 파견 등을 통해 UCLG ASPAC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제9차 총회에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홍보부스 조성하고 총회 참석 도시 대상으로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신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홍보한다.

김태균 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UCLG ASPAC의 초기 회원 도시로서 아태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의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 정책' 등 우수정책을 190개 회원 도시와 함께 공유·교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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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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