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지역본부(지역회장 박종석)가 지난 17일(금)부터 이틀간 강원도 춘천시에서 '2023 서울지역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중소기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동조합의 역할 모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행사 중 열린 간담회에서는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기업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시점 유예를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하고,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세법개정안의 내용을 공유했다.
아울러, 서울시 내 10개 기초지자체가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지원 조례를 시행 중이거나 연내 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기초지자체와의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조합별 공동사업·R&D사업 등 자치구 지원이 가능한 사안을 발굴, 건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은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은 지금이 바로 협동조합의 역할이 부각되는 때"라며 "공동사업과 협업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업계 규제와 애로사항을 뿌리 뽑기 위해 함께 노력하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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