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2023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총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7개국 73개 도시가 참가한 이번 총회에서 김해시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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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2023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총회에 참석한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 2023.11.15 |
홍태용 시장은 전날 집행부 회의에서 '2024 김해방문의 해'와 대성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김해시에 대해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시는 총회기간 동안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공동으로 홍보부스도 운영해 아·태지역에 김해시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이번 총회에서 새로 설립되는 물류위원회 창립회원으로 가입해 회원도시 간 물류 협력 메커니즘 구축으로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홍 시장은 "김해시는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2024 전국체전 개최 등 도시 역사상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할 만큼 좋은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며 "55만 시민들의 염원과 우리 시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값진 결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총회에 직접 참석했다"고 말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은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로 전세계 140개국 24만여 지방정부와 175개 지방정부연합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아시아․태평양지부를 비롯한 8개 지부를 두고 있다. 김해시가 가입한 아․태지부는 22개국 190여 개 지방정부가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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