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 "지역 업체 물품 우선 구매해야" 지적
[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의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4)이 지난 14일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품 구매 시, 지역업체 물품을 우선구매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이 전라남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 자료 물품 구매 현황(1000만원 이상)을 분석한 결과 물품 구매 계약업체 805곳 중 516곳이 타지역업체로 69.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무경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4) [사진=전라남도의회] 2023.11.15 ojg2340@newspim.com |
최무경 의원은 "특히 본청에서는 67건 중 52건이 타지역업체이며 77.6%로 가장 높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지역 업체 물품을 우선 구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역업체 물품 우선 구매 문제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한 바 있다. 현재 전남교육청에서는 전남 교육물품박람회를 통해 지역 중소 업체 제품 홍보와 전시를 통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용역 사업 및 물품 구매를 교육청에서 직접 개입하기에는 어려우나 지역업체 홍보 등 효율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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