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기업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업체인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하 비즈니스온)이 3분기에 매출 139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 EBITDA는 12억원 각각 늘어난 수치다.
비즈니스온은 이미 1, 2분기 합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한 바 있으며, 이어서 3분기에도 역대 최대 3분기 실적을 달성하며 강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비즈니스온은 고객이 누적될수록 매출은 반복 증가하고 수익성은 좋아지는 SaaS 중심의 사업구조를 지니고 있다. 모든 솔루션이 필수 업무용 SaaS이고, 구독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어, 한번 도입 시 고객이 이탈하지 않고 락인 되는 특성 때문에 국내 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하게 성장을 이어나가며 3분기 실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안정적인 재무사업의 성장에 더해 데이터분야의 성장이 실적 증가에 크게 기여했으며, 인사 분야의 폭발적인 성장도 주목할 부분이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재무, 인사/근태관리, 전자서명/계약, 데이터로 구성돼 있는 각 솔루션들의 통합 및 교차 판매를 통한 고객사 시너지가 본격화하며 꾸준하고 빠른 성장의 기반을 만들었다. 4분기는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 기대와 서비스 매출의 꾸준한 증가를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어 올해 전체 실적 역시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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