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의 한우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음성 1곳, 충주 2곳의 농장에 이어 충북에서 네 번째 감염 사례다.
14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청원구 오창읍 농장(43마리사육)에서 한우 1마리가 피부결절 등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들어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낮 12시4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이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농장 10km 이내 방역대에는 685농가에게서 4만5463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감염이 확인된 한우는 살처분 하고 방역대내 소 사육농가에 대해 역학조사와 검사를 확대할 방침이다"며 "각 농가에서는 펌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소독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