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노총이 13일 사회적 대화 복귀를 선언함에 따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고용노동부가 즉각 환영 의사를 밝혔다.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오른쪽)이 지난 2월 21일 오전 서울 중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를 찾아 김문수 위원장과 회동했다. [사진=경사노위] 2023.02.21 jsh@newspim.com |
경사노위는 이날 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복귀 선언 이후 입장문을 통해 "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복귀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한국노총이 근로시간 등 시급한 노동현안들을 주도적으로 적극 논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경사노위는 노사정이 함께 만나 허심탄회하고 진정성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 역시 장관 입장문을 통해 "그간 사회적 대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온 노동계 대표 조직인 한국노총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변화와 혁신을 위한 사회적 대화는 시대적·국민적 요구로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노사정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사회적 대화 복원을 위해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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