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는 10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 29개 앱 서비스의 프라이버시 보호 현황을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 내 '앱 프라이버시 보호 현황'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네이버는 해당 페이지를 통해 네이버 앱 서비스의 개인정보 및 접근권한 처리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매 분기 현행화하여 이용자에게 최신 처리 현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네이버에서 출시한 앱에서 네이버 또는 타사 서버로 전송되어 수집·제공될 수 있는 개인정보의 항목 및 목적, 개인정보 전송 구간 암호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iOS 이용자의 경우 이용자와의 연계 여부, Android 이용자의 경우 계정 및 데이터 삭제 요청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네이버 로고. [사진=네이버] |
또한, 네이버는 개별 Android 및 iOS 앱에서 사용되는 접근권한 목록과 이러한 권한이 필요한 이유를 함께 제공하여 이용자가 앱의 권한 요청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진규 네이버 CPO는 "모바일 앱의 접근권한이나 데이터 처리 방식이 복잡하여 일반 이용자 입장에서는 개인정보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기 어렵다"며,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를 통해 이용자가 네이버 전체 앱에서 자신의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프라이버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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