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모바일앱 신청‧발급 전자증명서 4종 추가…총 55종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학교생활기록부와 화재증명원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전자증명서를 모바일앱에서 신청해 발급이 가능해진다.
자료=행안부 제공 |
행정안전부는 해당 발급기관이나 정부24에서만 발급이 가능했던 학교생활기록부(초중고, 대입전형), 화재증명원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4종의 전자증명서를 추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모바일앱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전자증명서는 총 55종으로 늘었다.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증명서를 종이 대신 스마트폰으로 발급·확인하는 서비스다. 2019년 12월 시작돼 올해 9월까지 누적 2000만 건 넘게 발급됐으며 행정·공공기관과 시중은행 등 3만2000여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다만, 카카오톡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여권정보증명서는 현재 서비스 중이나 화재증명원, 소득확인증명서는 12월에 서비스 예정이다.
발급받은 전자증명서는 대학생 취업 및 학자금 대출, 소상공인 지원, 대출, 통신기기 가입·해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처리 시 종이 증명서 대신 널리 활용되고 있다.
신용식 공공서비스국장은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 모바일앱을 활용해 전자증명서를 더욱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발급종수 및 대상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