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전날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괴산군은 계절근로자가 머무를 숙소를 지도 점검하고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을 지원한다.
괴산군-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식. [사진 = 괴산군] 2023.11.08 baek3413@newspim.com |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한국농촌에 적합한 근로자를 선발하고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앞서 송인헌 군수는 바이캄 캇티야(Baykham Khattiya)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농업분야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괴산군은 이번 협약으로 캄보디아, 필리핀, 라오스까지 3개 나라와 계절근로자 교류를 확대했다.
송인헌 군수는 "군에 적합한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인건비 안정화 등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오스는 4면이 태국, 미얀마, 베트남 등 다른 나라로 둘러싸인 인구 763만 명의 내륙 국가로메콩강을 끼고 쌀농사를 주요 산업으로 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