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지난달 26일 내린 우박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제천·단양 지역 농가들에대한 신속한 복구와 경영안정화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번 우박으로 655농가에서 236.7ha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단양 우박피해 과수농가 방문한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baek3413@newspim.com |
앞서 도는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NH농협 손해보험사와 피해 과수농가 중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면적 235농가 141ha에 대하여 지난달 31일까지 손해평가를 마쳤다.
또 농업인들의 경영안정화와 신속한 영농재개를 위해 긴급 복구와 수확·판로대책을 추진중에 있다.
도는 8일까지 농작물 피해에 대해 NDMS입력을 완료하여 피해면적 229ha(잠정)에 대한 재난지원금 5억5만원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 자체적 긴급 특별 지원 계획으로 우박피해 농가에 대해 ha당 50만원을 지원해 1억1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사과 등은 도청 잔디광장 나드리장터,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 공원 직거래장터 판매 등에 나설 방침이다.
우박피해 입은 사과. [사진 = 충북도] 2023.11.06 baek3413@newspim.com |
도 관계자는 "도와 유관기관은 이번 우박 피해를 받은 사과를 빠른 시일 내에 모두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들도 시름에 빠진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우박 못난이사과를 많이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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