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시아 최강 클럽을 가리는 2023~2024 AFC 챔피언스 리그(ACL) 조별리그 매치데이 4가 tvN 스포츠와 티빙을 통해 생중계된다.
CJ ENM은 6일 "아시아 최강 클럽을 가리는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의 조별리그 매치데이4 주요 경기는 OTT 티빙을 통해, TV는 tvN SPORTS를 통해 중계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오기와라 타쿠야 (우라와 레즈)와 박승욱 (포항 스틸러스, 오른쪽) [사진=CJ ENM] 2023.11.06 alice09@newspim.com |
K리그 팀들의 활약이 계속되는 가운데, 토너먼트 진출에 가장 가까운 팀은 포항 스틸러스다. 매치데이 3에서 '디펜딩 챔피언' 우라와 레즈와의 원정경기를 2-0로 승리, 3승으로 J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는 8일 우라와 레즈를 홈으로 불러 경기를 치른다. 포항이 승리한다면 4승으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다.
K리그1 2연패의 울산 현대는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격돌한다. 현재 울산은 ACL에서 2승 1패 승점 6점으로 가와사키 프론탈레(승점 9)에 이어 조 2위를 기록, 3위인 조호르(승점 3)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이번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전북 현대는 8일 오후 9시 싱가포르 잘란브사르 스타디움에서 라이언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방콕 유나이티드(승점 9)에 이어 F조 2위(승점 6)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 25일 홈에서 라이언 시티를 3-0으로 완승을 거둔 전북은 싱가포르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둬야 조 선두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ACL 신입생 인천 유나이티드는 0-2로 패배했던 산둥 타이산과 다시 맞붙는다. J1리그 챔피언 요코하마의 홈에서 승리를 거둔 인천이 다시 한번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서아시아에서 가장 돋보이는 팀은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 호날두는 매치데이2에서 ACL 데뷔골을 기록한 데 이어, 매치데이3에서 감각적인 어시스트와 함께 멀티 골을 터뜨리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호날두의 활약에 사디오 마네의 추가골까지 더해, 알 나스르는 최종스코어 4-3, 조별리그 전승으로 조 1위를 지켰다. 이번 매치데이 4에서는 접전을 펼친 카타르의 알 두하일과 리턴 매치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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