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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ACL 조1위 굳힐까…tvN 스포츠·티빙서 생중계

기사입력 : 2023년11월06일 11:13

최종수정 : 2023년11월06일 11:13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시아 최강 클럽을 가리는 2023~2024 AFC 챔피언스 리그(ACL) 조별리그 매치데이 4가 tvN 스포츠와 티빙을 통해 생중계된다.

CJ ENM은 6일 "아시아 최강 클럽을 가리는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의 조별리그 매치데이4 주요 경기는 OTT 티빙을 통해, TV는 tvN SPORTS를 통해 중계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오기와라 타쿠야 (우라와 레즈)와 박승욱 (포항 스틸러스, 오른쪽) [사진=CJ ENM] 2023.11.06 alice09@newspim.com

K리그 팀들의 활약이 계속되는 가운데, 토너먼트 진출에 가장 가까운 팀은 포항 스틸러스다. 매치데이 3에서 '디펜딩 챔피언' 우라와 레즈와의 원정경기를 2-0로 승리, 3승으로 J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는 8일 우라와 레즈를 홈으로 불러 경기를 치른다. 포항이 승리한다면 4승으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다.

K리그1 2연패의 울산 현대는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격돌한다. 현재 울산은 ACL에서 2승 1패 승점 6점으로 가와사키 프론탈레(승점 9)에 이어 조 2위를 기록, 3위인 조호르(승점 3)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이번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전북 현대는 8일 오후 9시 싱가포르 잘란브사르 스타디움에서 라이언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방콕 유나이티드(승점 9)에 이어 F조 2위(승점 6)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 25일 홈에서 라이언 시티를 3-0으로 완승을 거둔 전북은 싱가포르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둬야 조 선두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ACL 신입생 인천 유나이티드는 0-2로 패배했던 산둥 타이산과 다시 맞붙는다. J1리그 챔피언 요코하마의 홈에서 승리를 거둔 인천이 다시 한번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서아시아에서 가장 돋보이는 팀은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 호날두는 매치데이2에서 ACL 데뷔골을 기록한 데 이어, 매치데이3에서 감각적인 어시스트와 함께 멀티 골을 터뜨리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호날두의 활약에 사디오 마네의 추가골까지 더해, 알 나스르는 최종스코어 4-3, 조별리그 전승으로 조 1위를 지켰다. 이번 매치데이 4에서는 접전을 펼친 카타르의 알 두하일과 리턴 매치를 펼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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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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