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5.9% 감소...베스트셀링카 E 클래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0월에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32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줄었다고 3일 밝혔다.
더 뉴 E-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가 6612대로 가장 많았고 BMW 5985대, 볼보 1263대, 아우디 1151대, 렉서스 963대 순으로 나타났다.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에서는 BMW가 6만2514대로 가장 많았고 벤츠가 6만988대, 아우디가 1만5258대로 뒤를 이었다.
10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760대(55.1%), 2000cc~3000cc 미만 5987대(28.1%), 3000cc~4000cc 미만 790대(3.7%), 4000cc 이상 435대(2.0%), 기타(전기차) 2357대(11.1%)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1329대 중 개인구매가 1만3364대로 62.7%, 법인구매가 7965대로 37.3%였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250으로 2412대 판매됐다. 모델별 집계로도 E 클래스는 10월 한 달 간 3578대 판매되며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에 따른 재고소진 및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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