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은 가을 단풍 시즌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내달 15일까지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산불예찰과 초동진화 신속대응을 위해 군과 8개 읍·면 직원들 간 유기적인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산불진화 교육. [사진=단양군] 2023.11.01 baek3413@newspim.com |
또 이날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8명과 산불감시원 102명 등 170명을 군내 내 산불 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해 농산업폐기물 소각행위, 등산객 인화물질 반입 금지 등 산불예방 지도활동을 강화한다.
슬금산 외 13개 산 총 5364ha 구역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소백산 갈래골∼죽령 구간과 대오구∼의풍치 구간 등 6개소의 등산로 65.4㎞구간은 폐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예년보다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는데다 단풍철 산행인구가 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산불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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