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KIB플러그에너지, 친환경 에너지 업체로의 진화"-SK증권

기사입력 : 2023년11월01일 08:51

최종수정 : 2023년11월01일 08:51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SK증권은 1일 KIB플러그에너지에 대해 "해외 거래처 발굴 및 신규 사업 진출 등을 통해 제 2의 성장기를 준비 중"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열교환기를 중심으로 한 화공기기 전문 업체다. 1981년 '대경정비용역'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후, 올해 7월 KIB PE(프라이빗에쿼티)로 최대주주가 바뀌면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KIB플러그에너지는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열교환기 시장에서 전통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열교환기는 석유화학 플랜트 등에서 효율적인 열 에너지 재활용을 위한 필수품으로 국내에서는 소수 업체들이 열교환기 시장 내에서 경쟁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사는 수소라는 매개체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본격 진출해 전통 화공기기 업체에서 친환경 에너지 업체로의 진화가 시작됐다"며 "청정수소를 암모니아와 같은 화합물 형태로 저장∙운송∙활용하는 과정에서 열교환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사업 방향 설정이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지난 8월 상용 전기차 및 수소차 전문업체인 범한자동차 지분 50%를 인수했다. 이어 9월에는 한전기술 등과 함께 폐플라스틱 및 수소에너지 협력 소식을 밝혔으며, 울산수소발전 출자 소식도 함께 전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과 수소 모빌리티 시장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기술력과 노하우를 얻어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나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수소 산업이 다소 정체기를 겪었지만 8월부터 수소발전 전용 구매 입찰이 시작됐고, 청정수소발전 입찰 시장도 곧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장 반등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동사의 성장성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고=KIB플러그에너지]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