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는 지난 10월 19~20일, 27일 등 3일간에 걸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통합 직무심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른 시․도와 달리 제주TP가 제주청년의 직무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가로 진행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제주청년 직장인 총 22명이 분야별 직무 심화교육에 참여했으며, 교육내용은 영업 및 마케팅 분야 사례와 분석을 통한 마케터 능력 향상, 기획 및 R&D 분야 학습을 통한 역량 강화, IT신기술 이해 및 사례학습 등으로 진행됐다.
청년 직장인들이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실시한 통합 직무심화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주테크노파크] 2023.10.30 mmspress@newspim.com |
각 분야별 교육 강사진에는 중앙대학교 경영대학원 유진오 겸임교수(영업·마케팅 교육), 멘티스경영연구소 이화자 대표(기획·R&D 교육), 비현코 자동화연구소 김우현 대표(IT신기술 이해 및 사례학습) 등 국내 관련분야에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나섰다.
직무 심화교육 후 참석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육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4%의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영업·마케팅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현철 제주TP 지역산업육성실장은 "교육에 참여한 청년직장인들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강사진 구성과 교육여건 등 최대한 청년중심으로 꾸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특히 제주지역에는 전문인력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분야별 심화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제주기업들의 자생력 강화와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제주기업들의 청년고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고용지원금,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동안 제주도와 제주TP는 이를 통해 373개 기업, 1000여 명의 청년들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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