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법원·행정법원 설치 촉구 결의안 처리·퍼포먼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가 27일 열린 제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등 63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종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 안건은 위원회별로 운영위가 4건, 행정복지위원회는 27건, 산업건설위원회 19건, 교육안전위원회 2건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가경정예산안 등 2건을 처리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 본회의 진행 모습. 2023.10.27. goongeen@newspim.com |
특히 시장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 대비 470억 원(2.13%) 증가한 2조 2545억 원 규모로 변경된 국고 보조 사업과 지방세 감소 및 보통교부세 감액 조정 등을 반영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시의원 4명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여미전 의원은 여민전 운영에 대해 '시민의 여민전은 계속되어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지역화폐 확대 방안에 대해 제언을 했다.
박란희 의원은 '한글사랑도시 세종시 공공언어 사용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세종시의 무분별한 외국어·외래어 남용을 질타하고 진정성 있는 한글문화 진흥 정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광운 의원은 '인근지자체와 상생협력 강화'를 주제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인근 지자체와 작은 상생협력을 비롯해 모든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촉구했다.
김현옥 의원은 저탄소 학교급식 문화 선도를 위한 정책 제언으로 "지능형 신기술과 잔식 기부를 활용해 학교 급식에 따른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 촉구 결의안을 처리하고 종료 후 퍼포먼스를 펼쳤다.
세종시의회는 내달 13일부터 33일간 제86회 정례회 회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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