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비상장 주식의 종목 서비스를 해주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첫 매물 알림 받기' 기능이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첫 매물 알림 받기'는 아직 매물이 없는 종목의 첫 매물이 등록되면 투자자가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비통일 주권에서 통일 주권으로 전환되며 신규 거래가 가능해졌거나, 그간 거래 이력이 없던 종목의 매물이 등록돼 거래가 가능해졌을 경우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투자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사용경험을 제공하고, 침체된 비상장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자 개발됐다.
'첫 매물 알림 받기'를 통해 투자자들은 매번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하며 대기할 필요 없이 매수를 원하는 종목의 거래 가능 매물이 올라오는 시점에 맞춰 빠르고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 또한 앱 화면에서 종목 별로 알림 기능을 설정한 투자자 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투자자들의 관심도는 물론 시장의 전반적인 트렌드도 파악할 수 있다. 첫 매물 알림 받기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애플리케이션 내 [종목 상세화면>팝니다] 탭에서 바로 설정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3.10.27 hkj77@hanmail.net |
올해 상반기 처음 선보인 '첫 매물 알림 받기'는 론칭 이후부터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호평을 받고 있다. 거래에 소요되는 시간과 품을 단축시켜 기존 투자자들의 만족을 높였고, 편리함과 실용성을 우선시 하는 MZ세대의 니즈에도 부합했다. 실제 '첫 매물 알림 받기' 기능 오픈 이후 첫 거래가 발생한 종목은 총 45개로, 지난해 동일 기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남들보다 앞서 잠재력을 지닌 유망 기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선학개미들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첫 매물 알림 기능은 투자자의 니즈에 따라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며, 홈 화면에서 신규 오픈되는 종목 리스트도 모아볼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첫 매물 알림 받기'는 두나무만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체된 정보의 물꼬를 트고, 비상장 시장 내 만연한 정보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업데이트한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투자자 보호와 편의성 확대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비상장 주식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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