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BNK부산은행은 26일 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와 협업해 발달장애 예술가를 홍보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ESG 행복그림 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SG 행복그림 적금은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과 금융을 콜라보한 ESG 금융상품으로 복잡한 조건 없이 적금 만기 시 연 5.50% 금리를 제공한다. 총 5000좌 한도로 판매되며 한도 소진 시 종료된다.
또한 적금을 가입하고 모바일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발달장애 예술가 중 1명을 선택하면 적금 만기 후 해당 작가의 작품으로 발행한 Art NFT(대체불가토큰)을 받을 수 있다.
적금 가입기간은 6개월이며, 월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불입이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고객으로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ESG 행복그림 적금' 판매실적에 따라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후원금 최대 1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신규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작가 그림(1명) ▲작가의 그림이 새겨진 텀블러(50명)를 드리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노준섭 부산은행 고객지원본부장은 "ESG 행복그림 적금 출시를 통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활동과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상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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