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과 충북개발공사가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26일 괴산군에 따르면 전날 양 기관은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괴산 활력타운 조성 협약식. [사진 = 괴산군] 2023.10.26 baek3413@newspim.com |
협약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해 일관성 있고 추진력 있는 사업을 약속했다.
지역활력타운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와 지방이주를 원하는 수요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국토부 등 7개 부처가 지원사업을 연계해 주거·돌봄·일자리 등 복합 주거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성산별곡 활력타운에는 칠성면 30년 숙원사업이었던 기존 돈사부지를 철거 한 후 칠성면 율원리 일원 3만4866㎡에 은퇴자와 귀농귀촌인을 위한 생활 주거환경이 조성된다.
군은 총 사업비 243억8000만원을 투자해 임대와 단독주택(타운하우스 임대 20호, 분양 20호) 필지분양(15호), 타운하우스, 다부처 연계 생활인프라(체육시설 및 생활문화센터 등)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충북개발공사와 협력을 통해 괴산군 특색에 맞는 지역활력타운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