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공예품 육성·우수공예품 선정 등 조례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김재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운동)이 문화관광재단 박연문화관에서 '공예문화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공예분야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공예문화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돼 도예가들과 시청 공무원 및 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예문화산업 육성 조례 제정 간담회.[사진=세종시의회] 2023.10.25 goongeen@newspim.com |
김 의원이 추진 중인 조례안은 공예문화산업 육성계획 수립·시행과 지역특화 공예품 육성, 우수공예품 선정, 공예품대전 개최 지원, 우수사례 발굴 및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번 조례제정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세종시 공예문화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또 공예대전 재추진과 공예인 소통·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교육비 지원, 신진작가 지원, 공유창작센터 작품활동 공간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조례제정을 계기로 지역의 공예인들과 꾸준히 소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이 조례안을 내달 13일부터 열리는 제86회 정례회에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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