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숯 낙화놀이 등 불거리·즐길거리 풍성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전국 유일의 참숯 축제가 오는 28~29일 이틀간 충북 진천 숯 산업클러스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백곡 참숯마실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진천군에서 후원하는 '청정 백곡 참숯 마실 축제'는 진천 백곡지역의 특화 자원인 참숯을 주제로 열린다.
진천 참숯마실축제 포스터. [사진 = 진천군]2023.10.25 baek3413@newspim.com |
국내 참숯(검탄 기준) 80%를 생산하는 진천 백곡면은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축제에 3년간 선정되면서 올해로 9회째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숯불구이 존 ▲숯부작 경연대회 ▲숯검댕이 경연대회 ▲숯 그림 사생대회 등 온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의 백미는 중부권 최대 규모 '참숯 낙화놀이'이다.
백곡 주민들이 손수 만든 참숯 낙화봉으로 꾸려지며 깊어져 가는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 기간 백곡 카누 체험과 지역농산물, 명품 참숯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숯 산업클러스터 특구는 앞으로 숯 찜질방, 야영장, 생태 탐방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진천의 새로운 명소가 될전망이다.
이헌상 축제추진 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전국에서 가장 가고 싶은 축제로 손꼽힐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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