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콘텐츠기업 코퍼스코리아(대표이사 오영섭)는 원유니버스, 코니스트와 콘텐츠 IP(지적재산권) 공동 개발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코퍼스코리아 상암동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번 MOU를 통해 드라마-게임-웹툰 전문기업이 스토리 기반 IP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OSMU(원소스멀티유즈)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콘텐츠 OSMU는 하나의 IP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각 사는 ▲스토리 IP 개발 사업(드라마, 웹소설, 웹툰 및 게임 등 제작∙유통) 공동 수행 ▲스토리 IP 기반 메타버스 및 IP 비즈니스 공동 수행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비주얼 테크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코퍼스코리아는 한류 콘텐츠 배급 노하우 기반으로 드라마 기획∙제작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웹툰 및 웹소설의 IP 개발, 엔터테인먼트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원유니버스는 와이제이엠게임즈 자회사로 넥슨, 넷마블 등 대형 게임회사 출신 개발자를 보유한 유망 게임회사이며, 코니스트는 AI 웹툰 제작 지원 솔루션을 보유한 웹툰 데이터 전문기업이다.
코퍼스코리아 오영섭 대표이사는 "코퍼스코리아는 드라마 제작을 필두로 오디오북, 웹툰 제작 등 콘텐츠 제작을 통한 IP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MOU가 3사가 각 기획 중인 작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통해 글로벌 흥행 IP 개발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어, 당사의 IP 개발사업의 양적∙질적 퀄리티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성공적인 IP 개발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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