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18일, 친환경 생태공원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충남 아산에 위치한 '환경과학공원'을 방문했다.
아산 환경과학공원 벤치마킹 현장 [사진=화성시의회] |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벤치마킹은 자원회수시설(소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원사업의 인식전환 필요성에 따라 화성시에 적용할 수 있는 타 지자체 우수사례 모색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조오순 위원장을 비롯해 위영란, 공영애, 배정수, 장철규, 김종복 의원이 참석했다.
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은 200t/일 규모의 자원회수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소각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수영장, 건강문화센터(목욕탕, 찜질방 등), 생태곤충원 등 공원 내 시설과 주변지역 마을 세탁공장에 열원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인근 산업단지에는 스팀을 판매해 연간 30억~40억원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현장방문을 마치며 "이번 벤치마킹은 우리시 환경공원 관련 정책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 공원조성 사업과 친환경 자원화시설의 연계방안 마련을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전하며, 에너지 생산기지로서 이익을 공유하고 주민 선호시설과 연계한 주민친화형 화성시 공원사업 정책에 반영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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