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규병 9단이 농심신라면배에 이어 백산수배에서 또하나의 한일전을 치른다.
중국 류사오광의 3연승을 저지한 일본 히코사카 나오토 9단(오른쪽). [사진= 한국기원 |
히코사카 나오토 9단은 19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3층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에서 299수만에 불계승, 중국 류사오광 9단의 3연승을 막았다.
시니어 대전에선 또 하나의 한일전이 성사됐다. 최규병 9단이 히코사카 나오토 9단을 상대로 한일전에서 맞붙는다.
지난 17일 치른 농심배 개막전에서 설현준 9단은 일본 쉬자위안 9단을 상대로 200수만에 불계패한 바 있다. 한국팀은 백산수배 첫판에서 서봉수 9단이 패해 아직 승리가 없다.
제1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에서 한국팀은 조훈현·서봉수·최규병·유창혁 9단으로 팀을 꾸렸다. 일본은 다케미아 마사키·야마시로 히로시·히코사카 나오토·요다 노리모토 9단, 중국은 녜웨이핑·류샤오광·차오다위안·마샤오춘 9단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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