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 제안 성명서 전달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한국생명운동연대는 자살대책을 정신건강 혁신에 포함한 대통령 직속 '생명존중‧자살대책위원회' 설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날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생명운동연대는 지난 17일 대통령 직속 '생명존중‧자살대책위원회'설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한국생명운동연대 제공] |
성명서에는 최근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의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혁신위원회' 설립 추진 검토에 대해 대통령과 보건복지부의 뜻을 존중하며 정신건강혁신의 핵심 목표로 정부 차원의 자살대책 수립과 자살 대책의 대통령실 관장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국생명운동연대는 '정신건강혁신위원회'의 명칭을 '생명존중‧자살대책위원회'로 할 것을 제안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범 부처 및 각계가 참여하는 사무국 운영을 통한 사업 실효성 제고를 제안했다.
이어 "그동안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대책을 위해 경주해 온 각계의 참여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신의료 중심의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사회구조적, 사회경제적, 사회문화적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대책 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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