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감] 유병태 HUG 사장 "전세사기로부터 임차인 보호 강화"

기사입력 : 2023년10월19일 10:37

최종수정 : 2023년10월19일 10:37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전세사기로부터 임차인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202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처]

19일 국회에서 진행된 '202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건전한 임대차 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사장은 "안심전세 앱의 정보 제공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전세 사기 피해자에 대한 경고매 지원 서비스와 전세 피해자에 대한 주거법률 심리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겠다"며 "악성 임대인 명단 공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회통합형 주거복지금융을 실현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그는 "청년과 신혼부부 신생아 출생 가구 등 수요자별 특성에 맞는 주거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 인프라의 선제적 정비 등을 통해 국민들께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 사장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정책을 충실히 지원하겠다"면서 "PF보증제도 개선과 중도금 대출보증비율 확대를 통해 주택사업자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원활히 하고 소규모 정비사업 금융 지원 강화 민관협력형 리츠 사업 모델 확산 등으로 민간이 참여하는 주택 공급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렴한 윤리준법경영 실천도 약속했다. 

유 사장은 "내부통제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해 나가는 한편 임직원 대상 청렴 윤리교육 내실화 등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겠다"면서 "아울러 주택시장에 잠재된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공사의 보증 건전성을 제고하고 보다 긴 안목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사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정책연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