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확대·경제활력 등 성과 창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가 민선8기 들어 국제교류 다변화와 전방위적 우수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1990년 일본 돗토리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5개국 9개 도시와 추진해오던 국제도시 간 교류가 올해들어 9개국 13개 도시로 늘어났다.
해외전시회. [사진 = 청주시 ]2023.10.18 baek3413@newspim.com |
지난 4월에는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입주해 있는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해 유럽으로 교류를 확장했다.
베트남 기업의 도시 옌퐁현, 우즈베키스탄 공예산업의 도시 코칸드시, 인도네시아 파당시 등 동남아, 중아시아 지역으로도 확대했다.
이러한 국제도시 간 긴밀한 교류 협력을 통해 통상, 경제교류 등 실리 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경제․기업 분야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8월에는 베트남 진출 주요 한국기업 과 현지 수출 유관 기관을 방문해 청주시 기업들과 협력을 타진한데 이어 베트남 국영기업, 관광청 등과 연계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우즈베키스탄 KOTRA 타슈켄트 무역관을 방문해 중앙아시아 경제‧투자 동향을 분석하고 청주시 기업들의 투자와 수출증대를 위한 협력을 했다.
국제교류분야에 있어서도 내년에 개최 예정인 직지문화제 등 청주시의 다양한 축제에 교류도시 대표단을 초청해 체육‧예술행사 교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류도시 간 실질적 협력과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