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일일 읍·면·동장으로 변신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에 나섰다
김해시는 홍 시장이 17일 북부동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19개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1일 읍·면·동장으로 근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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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17일 북부동에서 1일 북부동장 명찰을 착용하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김해시] 2023.10.17 |
이번 행보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강조해 온 홍 시장의 시정 철학이 투영된 것으로 현장 근무, 복지 현장과 주요 사업장 방문, 단체장 간담회 등 평소 읍‧면‧동장이 수행하는 여러 업무를 수행하며 19개 전 읍‧면‧동의 주민과 만날 예정이다.
이날 북부동에서는 1일 북부동장 명찰 착용을 시작으로 청사를 둘러보며 민원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북부119안전센터와 왕릉지구대를 방문해 안전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활동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소통했다.
이어 최근 화정생활문화센터로 자리를 옮긴 북부동 노인회분회를 방문해 활동에 불편함은 없는지 챙겨보고 지역 어른들의 시정에 대한 조언도 청취했다.
홍 시장은 "김해에는 19개 읍‧면‧동이 있는데 현장 소통이 중요하단 것을 새삼 느꼈고 어떤 부분을 개선해 나갈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고 주민이 필요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시민과의 데이트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