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수젠텍, 'LMCE 2023' 참가...알러지 진단 시약 및 기기 선보여

기사입력 : 2023년10월17일 08:25

최종수정 : 2023년10월17일 08:26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글로벌 체외진단 선도기업 수젠텍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LMCE 2023&KSLM 64th Annual Meeting, 약칭 LMCE 2023)는 전 세계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진단검사의학의 최신 경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장이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지난해에는 22여 개국에서 역대 최대인 88개사, 2500여 명의 업계 관계자와 정부기관, 글로벌 기업 등이 참가 또는 참관했다.

수젠텍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럽 CE-IVDR, 영국 MHRA까지 등록한 알레르기 검사장비 'S-Blot 3'와 '알레르기 진단시약(SGTi-Allergy screen)'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젠텍의 'S-Blot 3 PLUS'는 검체 분주부터 시약 전처리 및 분석까지 모든 과정이 통합된 전자동 알러지 검사기기이다. 최대 60개의 샘플의 동시 검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체 분석 알고리즘, QR코드 기술이 더해져 기존 제품 대비 분석의 정확성 및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SGTi-Allergy Screen'은 소량의 혈액으로 음식, 꽃가루, 아토피 등 100가지 이상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반응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시약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젠텍은 진단기기와 시약을 동시에 제조할 수 있는 경쟁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라며, "이번 학술대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국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고객과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리서치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알레르기 진단 시장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2025년 약 50억 달러 이상의 시장이 예상되는 성장성 높은 진단분야이다.

손미진 수젠텍 대표이사는 "알러지 진단의 경우 질환이 보편화 또는 대중화 됨에 따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진단기기를 다루는 사용자의 편리성, 효율성 등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수젠텍의 알러지 진단기기는 이러한 시장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으로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젠텍은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콤보 신속진단제품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다양한 색상의 나노비드를 적용해 각 바이러스와 대조선 결과를 파란 색과 빨간 색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시연성과 판독 용이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수젠텍 로고. [사진=수젠텍]

yoh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