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크리스탈 신소재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의 대량 양산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원재료인 흑연 광산 인수를 추진한다.
다이중치우 크리스탈신소재 대표 |
다이중치우 크리스탈신소재 대표는 최근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크리스탈신소재 본사에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뛰어난 고성능 그래핀 제품은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으며,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크리스탈신소재는 시장 표준보다 뛰어난 연구개발 기술과 품질로 시장의 인정을 받았다. 우수한 그래핀 생산 공정과 대량 생산력 덕분에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핀의 원재료인 흑연 광산 인수를 위한 현장 답사와 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크리스탈신소재는 그래핀 산업 진출을 선언했다. 이후 장쑤탄구얼웨이스지에과기유한공사의 지분 85%를 매입하고 그래핀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2021년 대형 그래핀 생산라인 70세트을 완공하고, 생산라인별 연간 2000kg, 연간 총 140톤의 그래핀을 생산하고 있다. 총 생산가능 금액은 5억6000만 위안(약 1035억원)에 달한다.
다이중치우 대표는 이번 인터뷰에서 ▲주력 제품인 합성운모 시장 확대 ▲그래핀 사업 현황 ▲중국 정부의 신소재 우대 정책 ▲올해 계획 및 향후 목표 등에 대해 언급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IR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