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로보티즈가 LG전자와 로봇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 |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지난 23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협업이 잘 됐으면 좋았겠지만, 사실 그동안 각자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런데 아주 최근에 와서 다시 협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각자 잘 하는 부분에 대한 이해가 최근 조금 정리가 됐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2017년 로보티즈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로보티즈의 지분을 취득했다. 올해 2분기말 기준 LG전자의 지분율은 7.8%(96만1550주)다.
지난 201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두 회사는 공동 개발한 로봇 자율주행모듈 시제품을 선보이면서 양산 계획을 밝히기도 했었지만 이후 뚜렷한 협업 성과물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김 대표는 이밖에 인터뷰에서 ▲흑자전환 예상 시기 ▲미국·일본 등 해외진출 계획 ▲주주가치 제고 계획 등에 대해 언급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IR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