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 사회적기업인 풍물패 청음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KOFICE)의 지역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몽골 방문을 통해 몽골의 다양한 예술인 및 예술단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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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사회적기업인 풍물패 청음이 몽골 방문을 통해 몽골의 다양한 예술인 및 예술단체와 협력관계를 구축을 알리는 안내판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함안군] 2023.10.12 |
이번 풍물패 청음의 몽골 방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시행하는 2023년 지역문화 국제교류 기획지원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됨에 따라 2024년 있을 국제교류사업의 사전답사 형태로 지난 9월24일~28일에 걸쳐 진행됐다.
방문기간 동안 풍물패 청음은 민간예술단체 두 곳(Wind of Nomad 전물예술가협회, Tsagaan Lavai Entertainment Center LLC)과 양해각서 형태의 MOU를 체결했다.
몽골의 국립 어린이 예술 교육 기관과의 협력 관계 구축, 국립 문화예술대학 교수진과의 친교를 맺기도 했다.
이번 교류사업단의 단장을 맡았던 풍물패 청음의 권정현 예술감독은 "몽골은 역사와 예술적으로 함안과 교차점이 많은 나라"라면서 "2024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교류사업을 통해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국제문화교류사업을 주도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군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와 지난 2011년부터 우호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사전답사를 발판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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