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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AI 시대 열리는데… 인간은 AI에 지배받게 되나

기사입력 : 2023년10월11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10월11일 08:20

AI 통해 세계인이 노벨상처럼 작품·지식 실시간 평가
6개월 후 글로벌 1위·대륙별 100위 등 선정 시상식
"세계 富의 재분배 촉발… 인간 윤리 정립 계기 기대"

김장운 한국현대문화포럼 회장 겸 포털연구가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포털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김장운 블로그] 2023.10.10 atbodo@newspim.com

■초거대 글로벌 포털 AIU+ 창안 김장운 한국현대문화포럼 회장 대담

쳇GPT 등장을 계기로 거세게 일고 있는 AI(인공지능) 열풍에 대해 전 세계 지식과 기술 발전을 한 층 업그레이드하는 활시위를 당겼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세계 1위 검색엔진 포털사이트 구글은 이미 쳇GPT AI시대를 맞아 전 직원에게 새로운 거대 포털사이트 출현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포털연구가로서 초거대 글로벌 포털사이트 AIU+(www.aiyouplus.com)를 창안한 김장운 한국현대문화포럼 회장(극작가 겸 소설가)과 향후 AI 시대를 맞아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이 가능한 것인지 등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직면한 시대적 변화에 대한 내용이기에 미래기술과 정보문화를 이끄는 사상 첫 글로벌 포털 프로젝트 창안에 대해 보도한 상편에 이어 김 회장과의 대담을 하편으로 단독 보도한다.

AI(인공지능) 시대가 열리면서 김장운 포털연구가가 AI를 통해 세계인이 노벨상처럼 작품·지식을 실시간으로 평가하는 포털사이트를 창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2023.10.10 atbodo@newspim.com

제5차 산업혁명 위한 정보·문화적 단초를 열다 <하>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김장운 회장은 AI시대에는 인간이 AI에 지배를 받게 될 것인지 그리고 초거대 글로벌 포털사이트 AIU+(www.aiyouplus.com) 창안을 계기로 AI를 통해 어떤 새로운 콘텐츠 세상이 펼쳐질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밝혔다. 전반적인 내용은 상편에서 설명했기에 글로벌 포털사이트에서 전 세계인(유저)이 인공지능을 통해 노벨상처럼 작품과 지식을 선정하는 등 향후 5차 산업혁명 발전 가속화를 이루는 비전에 대해 일문일답으로 정리한다.

- 포털연구가는 세계적으로 없는데 언제부터 포털을 연구했으며 계기는 무엇인지

▲ 2009년 5월경에 인터넷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스승인 극작가 고(故) 차범석 선생과 관련한 진실게임으로 하루 12시간씩 블로그, 카페, 지식인 등에 심취했다. 6개월 만에 네이버에서 김장운 개인 블로그를 사이트로 만들었고, 현재는 카페 300만, 네이버, 다음 지식 100만, 네이버 블로그 815만 등 총 1200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2010년 3월 네이버 지식인과 다음 지식을 최초로 비교 분석해 의사, 변호사 등 전문가 답변이 6월경에 나왔고, 종편 4사 등 유선방송이 결국은 이기게 될 것이란 전문가와의 토론이 현실화가 돼 지금은 지상파 3사를 이기고 있다. 천안함 국방파워블로거로 다음 관계자와 토론에서 결국 진보 유저로 국한된 문제로 어려움에 처할 것이란 평가 역시 현실화가 돼 검색시장 5% 미만으로 네이버와 구글 6대 4 구조로 재편됐다.

- 포털은 무엇이고, 앞으로 발전방향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 포털은 일종의 광장이다. 드넓은 광장에서 한쪽에서는 마녀사냥으로 죽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을 한다. 그와 동시에 한쪽에서는 축제를 열고 또 한쪽에서는 환경운동에 나서는 것과 같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어떤 연관관계가 없는 것 같지만 나비효과처럼 서로 인과관계를 맺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하마스의 전쟁으로 유가와 가스 요금이 오르고 곡물 가격이 올라 물가가 오르면서 제3세계를 비롯한 세계인구의 50% 이상이 심각한 경제적 박탈감을 가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 인터넷 시대를 맞아 포털의 중요성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데

▲ 글로벌 최대 포털은 누가 지배하느냐가 세계 패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미국은 틱톡의 경우 틱톡미국으로 분사하라고 하고 있고, 결국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3억 4000만 명의 미국인 콘텐츠 정보가 중국에 흘러 들어간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부터 콘텐츠 정보는 국가나 군주가 통제했다. 특히 지도의 경우는 더했다. 그래서 영어의 문법 완성에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왕조의 이야기를 담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왕조의 일가 내지 그룹이 쓴 것이란 설이 나올 정도다. 군주론으로 유명한 마키아벨리가 쓴 유럽과 아프리카, 로마의 1000년사 '마키아벨리 피렌체사' 역시 군주에게서 녹봉을 받는 참모 역할을 했기 때문에 방대한 역사서를 쓸 수 있는 정보접근권이 있어서 가능했던 이야기로 봐야 한다.

현재 80억 인구 중 약 50% 정도만 인터넷에 자유롭게 접근하고 있고, 정보의 접근성은 불평등한 관계다. 글로벌 1위 100억 달러, 2등-100위 상금, 대륙별 100위, 200개국 100위, 52개 소(小)주제 100위 상금을 시상해 100만 팀(개인 포함) 시상할 경우, 특히 세계 부(富)의 재분배 촉발이 가능해 우주, 인공지능 등 신기술 인프라가 없는 전 세계 150개국 제3세계가 기술 발전 토대 마련 계기와 인간 윤리를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결국 인터넷의 가장 기본인 글로벌 포털사이트는 인간의 삶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본다.

김장운 한국현대문화포럼 회장 겸 포털연구가가 글로벌 포털사이트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사진=김장운 블로그] 2023.10.10 atbodo@newspim.com

- 13년 동안 포털연구가로 지내면서 초거대 글로벌 포털사이트 AIU+에서 글로벌 1위는 100억 달러(약 13조 원), 2위부터 100위까지 차별화된 상금을 6개월마다 준다는 계획이 과연 실현이 가능한 것으로 보나

▲ 구글을 핸드폰에 설치하면 자동으로 로그인돼 유저(사용자)가 AI를 통해 현실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에 1~5점 점수 및 기부가 가능하다. 동시에 하루에 10억 명이 정보를 입력해도 가능한 기술 수준에 도달해 있다. 그에 합당한 데이터센터와 보안, 시스템이 우선 갖춰져야 한다. 구글의 유튜브 수익구조를 통해(하루 1억 명 접속자) 수익구조를 예측했다.

또한 50여 개국의 선진화 된 국가 외에 나머지 150여 개발도상국은 52개 소주제를 통해 5차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한민국의 경우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에 관세청, 농업진흥청, 기상청 등이 공무원 및 관계자들을 초빙해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이전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 앞으로 글로벌 최대 포털 AIU+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런칭할 계획인가

▲ 인간이 상상이 가능한 모든 주제(52개)와 세부 주제(약 500여 개)를 설계했다. 이 설계 부분은 누구도 넘을 수 없다고 자신한다. 본인이 봄에 글로벌 최대 포털 AIU+를 만들고 난 후에 기사 검색으로 세계 최고 부자이면서 발명가인 일론 머스크가 특정 과학자를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의 경연대회를 수년째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지구 반대편에서 소수가 그들만의 노벨상을 100년 넘게 진행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효용성은 한계점에 왔다고 본다.

따라서 본인은 일단 정부의 기본 투자를 통해 포털 설계를 세분화·안정화 한 다음에 포털이 없는 일론 머스크나 구글, 손정의 등에게 글로벌 투자를 받을 계획이다.

최소 1000억 원에서 1조 원이 투자돼야 글로벌 포털로서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다. 자본만 투입된다면 기술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안에 글로벌 최대 포털 AIU+는 세상에 출현할 것이다.

-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계획임에도 확신이 있어 보이는데

▲ 구글이나 애플 등 스타트업은 2, 3명이 만든 글로벌 기업이다. 누가 먼저 미래를 읽었나가 중요하다. 삼성이 반도체 등에서 앞서가고 있지만 파운드리 1위 대만 TSMC에는 힘이 벅찬 것이 현실이다. 기부금과 상금으로 글로벌과 200여 개 국가에서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본인은 창의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하는 극작가 겸 소설가로 살아왔고, 언론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정보접근이 가능했으며 기사와 네이버 등 포털의 성장을 보았기 때문에 창의적인 포털을 만들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며 이는 반드시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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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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