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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공지능 시대 본격화... '글로벌 최대 포털' 예고 주목

기사입력 : 2023년10월03일 12:28

최종수정 : 2023년10월03일 12:28

"인간통제-5차 산업혁명 단초"…AI 환영속 우려-기대감 교차
한국현대문화포럼, K포털 표방 '에이아이유플러스' 설립 선언
김장운 회장 "K문화·세계문화 교류 신기술·신문화 기틀 마련"

2016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WEF)에서 언급된 '제4차 산업혁명'이 신기술 발전에 따라 현실화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클라우드컴퓨팅·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돼 혁명·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기술발전을 일컫는다. 컴퓨터·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제3차 산업혁명(정보혁명)에서 3D 프린팅·로봇공학·생명공학·나노기술 등 여러 분야의 최첨단 지능정보기술과 융·복합돼 사물을 지능화하는 등 한단계 더 진화한 산업혁명(기술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정보기술의 발전 가운데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넘어 제5차 산업혁명을 위한 정보·문화적 단초를 여는 프로젝트가 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미래기술과 정보문화를 이끄는 사상 첫 프로젝트 창안에 대해 상·하 2회로 나눠 단독 보도한다. 

AI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세계 최대 포털을 표방한 사이트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2023.10.03 atbodo@newspim.com

제5차 산업혁명 위한 정보·문화적 단초를 열다 <상>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한국현대문화포럼(Korea Modern Culture Forum)은 최근 포럼 산하 자회사로 세계 최대 포털 사이트를 표방한 에이아이유플러스(AIU+·AIyouplus.com)를 설립했다.

한국현대문화포럼은 파주출판단지 입주 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정관 제4조 2항에 따라 수익사업이 가능하도록 정부의 허가를 받은 공익법인이다. 현재 20개 분과를 운영중이며 교수·정치인·언론인·문화예술인 등 전국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2015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법인 설립 인가 이후 국제행사 및 신춘문예, 문학상, 문화대상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현대문화포럼 회장 겸 포털연구가인 김장운 회장은 "챗GPT 등장과 열풍으로 본격화 된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기존의 구글, 유튜브, 인스트라그램, 트위터 등 거대 포털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이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삶을 통제할 수도 있다는 우려와 5차 산업혁명의 단초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교차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에 한국현대문화포럼은 제1회 '인류 최대 지식&작품 세계경연대회' 주최를 준비 중으로 주최가 현실화 될 경우 K문화와 세계문화의 교류 통해 인공지능 뛰어넘는 혁신의 신기술과 신문화 기틀이 될 것"이라며 "유튜브, 인스트라그램, 구글 등 모든 포털이 통합이 가능해 '인간이 상상 가능한 새로운 지식과 문화 소통의 광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세계 최초, 5차 산업혁명의 단초가 될 글로벌 신(新)포털이자 세계 최대 포털 사이트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 프로젝트, 글로벌 서바이벌 콘텐츠 플랫폼 AIU+'는 전세계인이 [콘텐츠 개발 5개 대주제, 52개 세부 주제 카테고리]에 참가해 인공지능이 실시간 전세계 순위, 대륙별 순위, 국가별 순위를 정해 6개월 후 시상하는 체계"라고 덧붙였다.

한국현대문화포럼에서 추진하는 제1회 인류 최대 지식, 작품 세계경연대회는 총 200개 국 100팀씩 2만팀을 실시간 포털 사이트 에이아이유플러스(www. AIyouplus.com. AIU+)에서 AI 통해 세계 100위, 대륙 100위, 200개 각 국 100위 사용자가 유튜브, 틱톡 등 영상 및 자료를 보고 실시간 평가해 6개월 단위로 시상한다.

지식, 작품 출품을 전세계 각국 100위의 100배 참가자로 상정할 경우 200만 팀(1팀당 5명)은 참가자 1000만 명, 가족 5인 상정 약 5000만 명이 적극적인 참가자로 분류될 것으로 분석된다.

유튜브 및 틱톡 등 영상을 통해 사용자가 1-5점 사이 점수를 실시간 줄 경우 AI는 전 세계 순위 및 대륙 순위, 자신이 속한 국가 순위를 실시간 보여준다. 약 30억 명의 사용자가 있는 영어권 국가가 글로벌 우승이 예상된다. <계속>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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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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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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