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은 2023년 하반기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 공모에서 관산읍 지북마을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10호 이상의 농가가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실천마을로 전남도에서 지정한다.
장흥군에서는 관산읍 송촌마을과 옥촌마을, 안양면 신촌마을, 학송마을, 모령마을 등 총 5개소가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됐다.
지불마을 전경 [사진=장흥군] 2023.10.07 ej7648@newspim.com |
친환경 인증면적이 10ha, 유기농 인증면적 비율이 30% 이상으로 생태환경이 잘 보전되고 친환경 실천의지가 강한 마을이 선정 대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관산읍 지북마을은 농가 대부분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여유기농 35.4ha, 무농약 13.2ha 등 총 48.6ha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전문가 평가단으로부터 지정저수지, 소산봉, 녹차밭 등의 생태환경 가치도 인정받았다.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되면 최대 5억원의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 등의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그 밖에 체험프로그램 개발비용 및 사무장 운영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의 다양한 생태 환경적 가치를 가진 마을을 더욱 발굴하여 친환경 장흥군의 위상과 주민소득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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