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난 5일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 군은 21개소 240ha에 사업비 7억 1000만원을 투입해 식량작물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업 신기술보급과 노동력 생산비 절감 효과를 냈다.
식량작물 종합평가회 [사진=보성군] 2023.10.06 ojg2340@newspim.com |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 중 ▲벼 육묘 상자 자동 이송 단지 조성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 보급 시범 등 노동력 투입을 줄일 수 있는 생력화와 탄소중립을 중점으로 분석 평가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신이 수행한 사업과 이번 평가회 대상포장의 재배 과정과 생육 상황을 면밀히 비교 관찰해 잘된 점과 개선할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시험포장으로 이동해 재배 중인 분질미와 강대찬 등의 품종을 견학하고 관련 연구자로부터 재배 방법과 품종 특성 등의 재배 기술을 안내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보성군 벼 작황은 농업인들의 가뭄 극복 의지와 보성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평년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며 "종합평가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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