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천년한지관서 국제한지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 전주한지문화축제를 '국제한지산업대전'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이며 산업·교류·소통·참여라는 네 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한지문화축제[사진=한국전통문화전당] 2023.10.05 gojongwin@newspim.com |
또한 동아시아 종이문화특별전과 함께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려나갈 예정이다.
먼저 산업 테마는 △한지산업주제관 △한지비지니스관 △한지상품판매관을 운영해 다양한 한지의 응용상품은 물론, 한지 소재를 변용한 예술·건축 작품을 선보인다.
교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기념해 한·중·일 3국의 종이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이패션 특별전 △종이문화 교류전 △전통종이 제조 시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소통은 △어린이 한지 미술공모전 △한지 코스튬 시민참여 패션쇼 △전북무형문화재 색지장 김혜미자 특별전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한지와의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준비했다.
참여는 한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지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탁본뜨기 △목판인쇄 △한지공예 △전통놀이 △한지연 만들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행사는 오는 7일 오후 6시 전당 야외마당에 시작되며 어린이미술공모전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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