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여성·아동 인권 관련 다양한 활동"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승재현(53)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신임 법무부 인권국장에 임명됐다.
법무부는 5일 "인권국장에 승재현 선임연구위원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법무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승 신임 인권국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승 신임 인권국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서 대외협력실장, 국제관계팀장 등 보직을 역임했고 UN과 국제협력, 인권 옹호 및 범죄 피해자 보호, 형사정책, 재범 방지 분야 연구를 수행해 왔다.
또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법무부 여성아동정책심의위원회 위원,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무총리 소속 아동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올해부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비상임이사로 활동하는 등 여성·아동 인권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해온 인물이다.
인권국장은 법무부 내 인권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등 업무를 총괄한다. 개방형 공개채용 직위로 지난 2월 위은진 전 인권국장이 사의를 표한 뒤 8개월 간 공석이었다.
▲경신고 졸업 ▲한국외국어대 법학과 졸업 ▲한국외국어대 법학과 석사 ▲한국외국어대 법학과 박사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법무부 제5~6기 여성아동정책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비상임 감사 ▲국무총리 소속 제5~6기 아동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문화복지분과 전문위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비상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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