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제 시세 반영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국내 액화천연가스(LPG) 공급 가격이 ㎏당 최대 80원 오른다.
SK가스는 이달부터 프로판과 부탄 가격을 전달보다 ㎏당 8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프로판 가격은 ㎏당 1184.81원, 부탄 가격은 1451.68원이 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0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이 kg당 78~80원 오른다. 서울 시내의 한 알뜰주유소. 2021.11.12 pangbin@newspim.com |
E1 역시 프로판과 부탄 가격을 ㎏당 78원 인상하기로 했다. 프로판 가격의 경우 가정·상업용은 1183.25원, 산업용은 1189.85원이다. 부탄은 1450.68원으로 올랐다.
앞서 9월 SK가스와 E1은 LPG 가격을 ㎏당 50원씩 인상한 바 있다.
국내 LPG 국제 시세는 지난달 톤당 90달러가 인상됐다. 이번 국내 공급 가격은 국제 시세를 상승을 반영한 결과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상승 등 큰 폭의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며 "소비자 부담을 감안해 일부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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