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 결성... 사랑실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학부모와 학생들이 봉사단을 구성해 10여년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청주 오송고는 지난 2013년 학생과 학부모들로 구성된 '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을 만들어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한다.
오송고 학생과 학부모 봉사활동 모습. [사진 = 충북교육청] 2023.09.28 baek3413@newspim.com |
이 봉사단은 재학생 20명, 학부모 19명, 지도교사 1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전국립현충원 헌화 및 묘역관리 봉사 ▲충북지역 수해피해복구 지원금 기부 ▲청목아카데미 지원금 기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소외계층 등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사할린 영주귀국 주민에게 김장 김치 전달과 지역 민속 문화재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도 펼친다.
조선진 오송고 교장은 "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을 응원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주변의 이웃들에게 배려와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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