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암군민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사고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협력이 추진된다.
22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에서 영암경찰서와 '공공데이터 공유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공데이터 공유체계 구축 업무협약 [사진=영암군] 2023.09.22 ej7648@newspim.com |
이날 업무협약은 공공데이터 공유로 영암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군민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다.
두 기관은 공공데이터 공유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고, 군민이 이해를 바탕으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밀접형 교통안전 정책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날 교환한 상호협약서에는 △교통안전 분야 현황 공공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 기반 교통안전 정책개발 및 공동추진 △군민 교통안전 인식 개선 캠페인 추진 등이 담겼다.
영암군은 이렇게 구축된 공공데이터 공유체계로, 협업 분석과제 발굴한 다음,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에 나서고, 그 결과를 활용해 영암경찰서와 교통안전 정책을 함께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인 협업과 교통안전 정책은 영암군민의 공감과 참여 속에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다"며 "교통안전 분야에서 시작해 영암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전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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