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광양시 금호동 일대 주요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백운아트홀과 백운플라자, 어울림체육관을 대상으로 착공해 준공하게 됐다.
해당 시설의 외관이 더 수려하게 돋보일 수 있도록 건물 테두리에 LED바(띠 조명)를 설치하고 외벽에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으로 야경이 개선됐다.
어울림체육관과 백운아트홀 등 광양시 금호동 일대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화사한 변화를 도모했다.[사진=광양제철소] 2023.09.22 ojg2340@newspim.com |
총 6억 3000만원이 투입됐다. 어울림체육관은 체육시설이라는 활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한 차원에서 파란색 계열의 라인 조명과 투광등이 설치됐다.
광양시민들에게 문화생활 향유의 장소로 기능해온 백운아트홀 야경도 대대적 변화가 이뤄졌다. 백색 계열의 라인 조명과 투광등 설치로 아트홀 건물의 대리석 외벽이 주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게 됐다.
백운플라자의 경우 직원들의 기숙사 시설은 물론 주요 내외빈의 행사 장소로도 활용된다는 점에서 주광색 계열의 라인 조명과 투광등이 이용객들에게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야간조명 설치 사업으로 시민의 거주환경 개선은 물론 금호동이 새로운 야간경관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투자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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