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청 잔디광장이 22일 준공됐다.
도는 도청 담장 90m를 철거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한 보행길을 새롭게 만들었다.
충북도청 잔디광장 준공식. [사진 = 충북도] 2023.09.22 baek3413@newspim.com |
장애물을 없애 도민과 소통하는 열려있는 충북도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로써 그동안 폐쇄적이었던 도 청사가 개방을 통해 도민들의 문화행사 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앞서 도는 도청사 구석에 방치된 산업장려관이 도민들을 위한 문화 전시와 소통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 신관과 동관의 쓸모없는 옥상 공간을 푸른 녹지공간과 휴게시설로 조성했다.
세 번째 선보인 잔디광장은 도민 누구나 편하게 쉬면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문화 풀내음이 가득찬 공간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문화적 가치가 높은 도 청사를 도청만의 향유물이 아닌 도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잔디광장이 도민들의 휴식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매주 금·토요일 잔디광장에서 농특산물 장터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