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내년 4월 총선에서 '양산을' 지역구 출마를 준비중인 한옥문 당협위원장은 최근 국민의힘 경남도당 원외 수석부위원장 임명에 이어 20일 국민의힘 상설위원회인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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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문 국민의힘 양산을당협위원장(오른쪽)이 20일 열린 국민의힘 인권위원회간담회에서 부위원장 임명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양산을당협위원회] 2023.09.21 |
전날 국회 본청에서 국민의힘 인권위원회 첫 간담회를 열려 이창수 위원장과 한옥문 부위원장 등 위원 20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국민의힘 인권위원회는 차별금지법, 학생인권조례 등 여러 인권 의제 연구와 인권 관련 정책 개발·제도 개선에 관한 역할을 담당하는 당 상설기구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현 당대표가 직접 참여해 위원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전해, 당내 인권위의 비중을 가늠케 했다.
최근 교권 침해 등 여러 분야에서 인권에 대한 사회적 문제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민의힘 또한 인권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책 마련 등에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이날 임명받은 한옥문 부위원장 등 위원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당의 중추적 역할을 부여받은 한옥문 당협위원장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양산을당협을 맡은지 1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앙당과 경남도당으로부터 연이어 중책에 임명되고 있다는 것은 그간의 활동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옥문 당협위원장은 "어떤 직책을 맡느냐 보다 그 직책에 맞는 어떤 활동을 했는지가 더 중요할 것"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와 유기적 협조를 통한 인권향상에 노력하고, 우리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 어느 분야든 사회적 약자의 인권 유린이 없도록 관심과 정책 발굴에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